인천포스코고 리로스쿨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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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방과후 체육, 예술 활동
Sport ‘라크로스’ 국가대표 배출
오케스트라·밴드는 수준급 실력
교내 다른 행사 단골 초청 받아


인천포스코고의 방과 후 프로그램이 화제다.

매주 수요일 전개되는 S&A가 그것.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S&A는 ‘Sport & Art’ 약자로, 재학생 개개인 관심사에 따라 스포츠 또는 예술 강좌 1과목을 ‘필수’ 수강한다.

스포츠 강좌는 구체적으로 라크로스, 농구, 축구, 치어리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트 과목에는 목공, 캘리그라피, 오케스트라 등이 개설돼 있다.

방과 후 프로그램 S&A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일부 인기 강좌는 지정된 수요일뿐만 아니라 휴일인 토요일까지 연장돼 운영되고도 있다.

스포츠 부문의 라크로스와 리어리딩 등이 대표적이다. 라크로스 경우 그 열기가 뜨거워 몇몇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출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트 분야의 인기 강좌는 오케스트라, 밴드부 등이 있다. 악기를 다룰 줄 알아야 하는 과목 특성상 기본 실력을 가늠하는 ‘오디션’이 수반된다.

S&A 활동에 대한 학내 여론은 학업에 함몰되기 쉬운 학생들로 하여금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 ‘전인적 교육관’을 고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지배적. 인천포스코고의 특색 있는 S&A는 ‘방과 후 프로그램 모범’으로 인식되며 이웃 고교들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장희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인천포스코고 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