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핵심 역량을 통합해 의료 AI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의료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시스템 구축, 안전한 의료 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메디컬 AI 알고리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의료진의 전문성과 디노티시아의 의료 데이터 분석 관리 기술이 융화돼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범진 고려대 첨단의료영상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영상 분석 기술과 AI의 융합을 실현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