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시장 상인 등 70여명 참여
화재예방·소방통로 확보 캠페인도 전개
화재예방·소방통로 확보 캠페인도 전개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달 30일 부전마켓타운에서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내 재난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산진소방서·부산진구청(지역경제과, 도로관리과, 주차관리과)·시장 상인(번영)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차·노점단속차량·주차단속차량이 부전마켓타운 내 도로 진입 후 통과를 왕복으로 했다.
동시에 부전마켓타운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율정비선 준수를 위해 무단적치물 제거와 현장 계도를 실시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을 위한 소방통로를 확보했다.
아울러 이날 소방서·시장 상인(번영)회원과 함께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부전마켓타운의 경우 평소 이용객이 많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므로 주기적인 소방통로 확보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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