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참여예산 25억 확정

입력 2024-10-03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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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예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신

지난 2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지난 2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지난 2일,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인천을 위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개최하고, 총 25억 4천3백만 원 규모의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선정된 대표적인 사업은 지진 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옥외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확대 사업이다. 

시는 주요 공원과 버스 정류장 등에 총 1,000개의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품 제작 배포’ 사업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리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인천을 만들어가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총 25억 4천3백만 원 규모의 8개 사업.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총 25억 4천3백만 원 규모의 8개 사업. 사진제공|인천시청


한 전문가는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김상길 재정기획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투명하고 건전한 인천시 재정을 만들어 간다”며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의견이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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