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군 대표 문화축제 ‘제18회 차성문화제’ 개최

입력 2024-10-11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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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서 열려
역사·전통 반영 다양한 프로그램·공연 진행
‘제18회 차성문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제18회 차성문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12~13일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 일원에서 ‘제18회 차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차성문화제는 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축제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장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행사를 마련했다.

12일에는 군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읍·면별 특색있는 입장 퍼레이드와 함께 조갑용 대표가 이끄는 영남 성주소리 보존회의 전통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최백호 밴드의 낭만콘서트와 싸군, 미미로즈, KCM, 거미가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가 열려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3일에는 차성 한글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아울러 남진, 현숙, 김성환, 유지나, 한봄, 류지광 등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제18회 차성문화제 기념 ‘아이넷TV 스타쇼’도 진행된다.

또한 기장예술인협의회 ‘기장예술제’와 ‘기장도자기축제’가 함께 개최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읍면별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신발양궁, 씨름대회 등 기장군민 화합한마당도 열린다.

이외에도 ▲연 만들기·날리기, 떡메치기 등의 ‘전통문화체험’ ▲고래 썬캐처·지비츠 만들기 ▲컬러테라피 ▲자원순환 캠페인 ▲해병대 복장 착용·마린챌린지 등의 ‘해병대 체험관과 홍보관’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등의 트렌디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군은 문화누리카드를 행사장 내 푸드트럭과 연계해 카드이용객들의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동해남부선 좌천역)를 수시 운행하며 축제장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기장군 대표 전통문화 행사의 명맥을 이어 나가면서, 전 군민이 하나 되는 군민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라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차성문화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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