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리턴은 없다. 마에다 켄타(36)가 정상적으로 오는 2025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낸다.
미국 미시간주 지역 매체 M 라이브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 거취에 대해 스캇 해리스 디트로이트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마에다를 방출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마에다는 정상적으로 2025시즌을 디트로이트에서 보내게 될 전망이다.
또 마에다 역시 당장 일본으로의 복귀보다는 계약 마지막 해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지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ALDS) 로스터에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은 것.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8년 차의 마에다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데뷔해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성기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 2016년.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5 2/3이닝을 던지며, 16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48 탈삼진 179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단축 시즌에 미네소타 소속으로 6승 1패와 평균자책점 2.7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2025년은 사실상 마에다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 마에다가 이번 시즌의 부진을 극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