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턴 없다’ 마에다, 내년에도 ML서 ‘구단도 OK’

입력 2024-10-15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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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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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리턴은 없다. 마에다 켄타(36)가 정상적으로 오는 2025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의 계약 마지막 해를 보낸다.

미국 미시간주 지역 매체 M 라이브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 거취에 대해 스캇 해리스 디트로이트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마에다를 방출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마에다는 정상적으로 2025시즌을 디트로이트에서 보내게 될 전망이다.

또 마에다 역시 당장 일본으로의 복귀보다는 계약 마지막 해까지 디트로이트에서 뛰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29경기(17선발)에서 112 1/3이닝을 던지며, 3승 7패와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다.

또 지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ALDS) 로스터에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사실상 전력 외 판정을 받은 것.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에다 켄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일본 복귀와 관련된 언급이 계속해 나왔다. 디트로이트와 마에다 사이에는 2025시즌 10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마에다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데뷔해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최전성기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 2016년.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5 2/3이닝을 던지며, 16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48 탈삼진 179개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단축 시즌에 미네소타 소속으로 6승 1패와 평균자책점 2.7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2025년은 사실상 마에다가 메이저리그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 마에다가 이번 시즌의 부진을 극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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