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베트남 등불 페스타’ 17일 개막

한국의 전통 등불과 함께 이국적인 정취 만끽
호치민 국립대 특별공연 등 먹거리, 각종 체험부스 운영

봉화군은 ‘2024 봉화 베트남 등불 페스타’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등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색색깔의 베트남과 한국의 전통 등불 조명으로 꾸며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또한 등불 전시와 더불어 매일 오후 6시 이후 베트남 전통 공연이 펼쳐져 베트남 전통 악기와 춤,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특히 특별공연은 베트남 현지의 ‘호치민 국립대학교 공연단’에서 직접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전시·먹거리·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감성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전통 놀이와 악기,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인생네컷도 찍고 베트남 음식도 즐기며 가을날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를 주관한 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 세계유교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다문화가정과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봉화)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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