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더블 타이틀곡 컴백

입력 2024-10-2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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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블로그에 ‘[DRIP] TRACKLIST REVISION’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앞서 확정한 타이틀곡 ‘DRIP’에 이어 앨범 첫 번째 수록곡 ‘CLIK CLAK’을 더한 더블 타이틀곡 확정을 공식화, 정규 1집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왕성한 활동에 나선다.

이는 ‘CLIK CLAK’ 안무, 뮤직비디오의 높은 완성도를 확신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긴급 결정한 사안이다.

양 총괄은 “뮤직비디오에 안무를 일부러 넣지 않았고, 음악의 본질과 멤버들의 지닌 매력에 집중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이후 퍼포먼스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완전히 다른 느낌의 무대가 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첫 정규 앨범 발표와 동시에 두 곡의 뮤직비디오, 음악 방송 활동, 자체 제작 안무 영상 등과 같은 풍성한 콘텐츠로 음악팬들을 만난다. 사전에 촘촘한 활동 로드맵을 그려둔 만큼 두 개의 타이틀곡으로 보다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각인할 전망이다.

선공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일부 베일을 벗은 ‘CLIK CLAK’ 음원이 이미 많은 글로벌 음악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현재 유튜브 조회수는 600만 뷰에 육박하고 있으며, 리액션 영상을 비롯한 각국 팬들의 다양한 언어로 된 2차 창작물, 직접 만든 댄스 챌린지까지 확산되는 등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7명의 모든 멤버가 모두 랩을 한다는 예상치 못한 파격적인 시도, 정통 힙합 장르에 녹아드는 베이비몬스터의 한계 없는 소화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YG 측은 “‘CLIK CLAK’의 음원 1분 30초가량이 선공개되었는데 후반부에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있는 곡이니 더욱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여러 무대서 모든 멤버의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라이브 퍼포먼스’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아울러 이들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트레이닝했으며 언어 또한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 등 5개 국어 등을 두루 섭렵한 바. 이 가운데 내년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베이비몬스터의 1집 [DRIP] 전곡 음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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