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관광 선두주자 부산진구, 올해 ‘부산의료산업대상’ 수상

입력 2024-11-10 11: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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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부산 최고의 의료관광 명소
김영욱 “부산의 의료관광 산업발전 이끌 것”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8일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에서 ‘부산의료산업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8일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에서 ‘부산의료산업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지난 8일 ‘2024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막식에서 ‘부산의료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산업대상은 부산지역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부산진구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발전 및 2023년 부산시 내 자치구군. 중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1위 달성 유공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는 부산의 최대 상권 지역인 서면에 위치한 의료특화거리로 380여개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의료기관이 밀집돼 있고 숙박, 음식, 교통, 쇼핑 등 모든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으면서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의료관광 명소이다.

특히, 부산진구는 코로나19 이후 다소 침체되었던 의료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2023년을 의료관광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베트남 하노이 메디팜 박람회 단독참가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해외홍보 마케팅과 외국인환자 통번역 지원비 확대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진구를 다녀간 외국인 환자는 4236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으로 부산시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최근 의료관광산업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부산진구 서면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크게 늘었다”며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도시로써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필두로 부산의 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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