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성적 우수 중고생에 꿈나무 장학금 수여

학업 성적 우수 저소득 학생·예체능 경진대회 입상자…총 500만원

최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2024 꿈나무 장학금 수여 및 독후감,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 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최근 군청 우주홀에서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본 꿈나무 장학금은 고흥군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도 단위 이상의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선정 절차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사회복지기금운영위원회가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중학생 5명과 고등학생 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꿈나무 장학금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고흥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아카데미,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진로·진학 컨설팅 확대,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이세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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