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자 김민준의 경주 모습. 올해 그랑프리 경정에는 김민준을 비롯해 심상철, 김민천, 조성인 등이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대회 중 가장 높은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 9000만 원을 두고 열리는 대회다. 그랑프리 경정 출전 기준은 우선 올해 1회차부터 47회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30명이 대상이다. 상위 30위권에 들어도 출발 위반으로 실격해 6개월이 지나지 않으면 제외된다.

지난해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한 김민준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4월 언론사배에서 우승한 심상철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평균 득점에서 상위 30명은 심상철(7기), 김민준(13기), 김민천(2기), 김지현(11기), 조성인(12기), 김응선(11기), 어선규(4기), 김도휘(13기), 주은석(5기), 김완석(10기), 한성근(12기), 김종민(2기), 이동준(8기), 박진서(11기), 이재학(2기), 정민수(1기), 한진(1기), 김민길(8기), 류해광(7기), 김인혜(12기), 이진우(13기), 류석현(12기), 이승일(5기), 이용세(2기), 반혜진(10기), 한종석(8기), 이주영(3기), 장수영(7기), 최광성(2기), 배혜민(7기) 등이다.

올해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김민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예선 출전 선수 중 4월 언론사배(스포츠월드배) 우승자인 심상철(7기, A1), 지난해 그랑프리 경정 우승자 김민준(13기, A1), 6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을 우승한 김민천(2기, A1), 상반기에는 부진을 딛고 하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성인(12기, A1)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지현(11기, A1)도 여성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한다.

여성 첫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김지현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하반기 무서운 상승세의 조성인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그랑프리 경정이 열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사리 경정 본장과 지점에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