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이번 행사에는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했으며 병원별 일정에 맞춰 총 3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로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1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1월 진행한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했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자선바자회는 지난해 재단 관계자를 포함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봉사단 120여명, 그리고 지역 주민과 내원 환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