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선수·경기장 IP 사용권 체결
-파바앱서 토트넘 현장관람 이벤트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허진수 SPC 파리바게뜨 사장(왼쪽)과 애비 마셜콕스 토트넘 훗스퍼 파트너십 책임자. 사진제공|SPC

영국 런던 소재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허진수 SPC 파리바게뜨 사장(왼쪽)과 애비 마셜콕스 토트넘 훗스퍼 파트너십 책임자. 사진제공|SPC



SPC 파리바게뜨가 손흥민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영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국내·외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이달부터 구단, 선수, 경기장에 대한 IP 사용권을 갖는다. 홈 경기장에 파리바게뜨 커피를 판매하고, 주요 선수들이 등장하는 미디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SNS와 매장에 공개한다. 팀과 선수를 모티브로 한 빵, 케이크,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과 굿즈도 출시한다.

첫 고객 행사로, 31일까지 영국 런던 현지에서 토트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바앱’에서 파리바게뜨 설 선물 제품 구매 시 자동 응모된다. 매장 방문 및 ‘파바앱’ 픽업 주문을 통해 3만 원 이상 제품 결제 시 발행되는 영수증 번호로도 응모 가능하다. 

라이언 노리스 토트넘 홋스퍼 CRO(최고수익책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파리바게뜨를 새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허진수 SPC 파리바게뜨 사장은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와 파트너십은 한국과 영국은 물론, 전 세계 고객에게 파리바게뜨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와 베이커리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