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김경희 부군수, 취임 100일… 현장 중심 ‘실무형 리더십’ 발휘

●읍면 순회·현안 사업 점검, 산불 피해 제로 견인… 중앙·도 협력 강화

김경희 부군수 도정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단양군

지난 4월 9일로 단양군 제35대 김경희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임한 김 부군수는 특유의 현장 중심 행정과 탁월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군정 전반의 내실을 굳건히 다지며, 실무형 부군수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직후부터 읍·면 순회 방문과 주요 현안 사업 현장 점검을 꾸준히 이어가며 발 빠르게 지역 상황을 파악하고,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향하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왔다.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며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리더십은 군정 안팎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던 시기에 김 부군수는 신속한 상황 판단과 빈틈없는 총괄 조율 능력을 발휘해 단양군 내 산불 피해 제로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내며 재난 대응 역량에서도 탁월한 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와 각종 주요 회의를 주재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에 기반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조직 내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청북도와의 굳건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앙 정부 및 도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각종 숙원 사업 해결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도정 설명회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도청 관계자들을 직접 대상으로 단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오영탁 충북도의원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주도하며 도비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무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김 부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이해 “단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충청북도 및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단양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 충주 출신인 김 부군수는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행정 전문가로서, 충청북도에서 바이오정책과, 청년지원과, 균형발전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 게다가 충청북도 산업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소상공인정책과장, 복지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경제, 복지, 균형 발전 분야에서 풍부하고 깊이 있는 행정 경험을 축적해 왔다.

충북｜장관섭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