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수 청도군수가 2025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2025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하며 복지 중심 자치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의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탁월한 성과를 낸 광역 1곳, 기초 3곳에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청도군은 그동안 읍·면 맞춤형복지팀 설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무원 복지도우미 운영, 청도시니어클럽 설립, 경로당 비상벨 설치,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한 사회복지사 복지포인트 지원,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수당 지급 등 복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이번 수상은 지역 복지 향상은 물론, 사회복지사의 지위와 처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모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서 주신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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