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 정책 참여 확대… 온라인 청년패널 ‘청년잇담’ 3기 모집

제3기 안산시 온라인 청년패널 모집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제3기 안산시 온라인 청년패널 ‘청년잇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잇담’은 청년, 이야기, 잇다라는 세 단어의 의미를 결합한 명칭으로, 청년과 시 정책을 긴밀하게 연결해 청년들의 다채로운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안산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활발하게 운영된 제2기 온라인 청년패널 ‘청년잇담’은 총 343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1년 동안 다양한 설문 조사와 참신한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쳤다. 이는 실제 안산시의 정책을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청년잇담’의 참여 대상은 안산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전국의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이다. 안산시는 28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5월 14일 300명 내외의 청년들을 패널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패널들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1년 동안 ▲정책 아이디어 제안 ▲다양한 의견 조사 참여 ▲설문 조사 참여 ▲시 정책 관련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 일자리, 교육, 주거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소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잇담’에 참여해 안산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나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