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0일부터 11일, 효자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가정의달 특집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 공연 광경. 사진제공ㅣ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0일부터 11일, 효자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가정의달 특집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 공연 광경. 사진제공ㅣ포스코




마술사 이경창, 손미정 등 참여 10, 11일 이틀간 총 5회 공연
마술경연 본 가족들, 색다른 볼거리에 감탄…지속적으로 열 계획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10, 11일 이틀간 효자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달 특집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를 진행했다.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준비한 이번 매직 콘서트는 2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인기 마술사 이경창, 손미정, 박준영, 이대성 등 총 4인의 마술사가 출연한 이번 공연은 약 80분간 환상적인 마술의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매직 콘서트’ 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매직 콘서트를 너무 좋아해 함께 온 보람이 있었다” 며 ”포항제철소에서 재미난 행사를 준비해 준 덕분에 이런 멋진 마술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 개관한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매년 영화,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지속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ㅣ김명득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명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