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미래를 볼 때 1루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포츠 전문매체 ‘모터 사이클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37승 28패)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38승 27패)와는 한 경기 차이고,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6승 27패)에는 승률 2리가 뒤처져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는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와 라이벌 샌디에이고 상대로 선전하는 중이다. 그 중심에는 외야수 이정후가 있다. 64경기 타율 0.276(243타수 67안타) 6홈런 32타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6으로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매체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의 핵심 선수다. 꾸준한 활약으로 공격에 불을 지폈다. 언제든 기회를 만들어내며 팀에 희망의 빛을 가져다줬다”라며 “이정후와 맷 채프먼, 앨리엇 라모스 등은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그러나 침체한 1루수 부문에 관해서는 쓴소리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50경기 타율 0.167로 부진했던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를 방출했다. 케이시 슈미트를 활용하고 있지만, 그 역시 타율 0.191에 그치는 등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이정후와 채프먼, 라모스의 성공적인 활약에도 1루수에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가 남아 있다. 이곳에서 부진은 지구 라이벌 다저스, 샌디에이고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팀의 난제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혔다. “미래를 볼 때 1루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정후와 같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면서 팀은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됐지만, 내셔널리그 정상에 도전하려면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라며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전력을 갖춘 현재 새로운 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뛰어난 공격 능력을 앞세워 팀의 순위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제는 팀의 침체한 1루수 부문이다.|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