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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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운동선수 후안 소토(27, 뉴욕 메츠)가 마침내 깨어나기 시작했다. 소토가 2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렸다.

뉴욕 메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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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메츠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1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제이크 어빈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이는 지난 11일 워싱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또 소토는 최근 2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5안타를 때리며 펄펄 날았다.

소토의 부활은 뉴욕 메츠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 15년-7억 6500만 달러(1조 471억 원)짜리 타자에게서 기대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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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토는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OPS 0.701과 0.79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시즌 타율은 0.229에 그쳤다.

하지만 소토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타율 0.367 출루율 0.558 OPS 1.291로 완벽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소토의 2025시즌이 6월부터 시작되고 있는 것.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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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슈퍼 오버 페이라는 수많은 지적 속에서도 소토에게 총액 1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계약을 안겼다.

소토가 뉴욕 메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계약 기간 내 최소 두 세 차례 이상의 우승과 최우수선수(MVP) 시즌을 만들어 내야 한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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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운동선수인 소토가 앞으로 어떤 타격으로 뉴욕 메츠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