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SSG의 후반기 첫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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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다음날로 미뤘다.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SSG전은 경기 시작 1시간여를 앞둔 오후 5시 27분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오후 5시 10분경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던 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거세졌다. 김시진 KBO 경기감독관과 심판진이 그라운드로 나와 상태를 확인했고, 비가 가늘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우천 순연 결정을 내렸다. 이후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고, 입장했던 팬들도 서둘러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두산 콜 어빈과 SSG 미치 화이트는 다음날(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맞대결에 그대로 나설 예정이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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