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앞서 전력분석을 위한 출장이다. 스포츠동아 DB

류지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앞서 전력분석을 위한 출장이다. 스포츠동아 DB



류지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미국으로 출국한다.

KBO는 6일 “류 감독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을 앞두고 전력분석을 위해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WBC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메이저리그(MLB) 및 마이너리그 구단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는 동시에 상대 국가 선수들의 전력 분석에 집중한다.

2026년 WBC는 내년 3월 열린다. 대표팀은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조별리그 C조에 속했다. 조 2위 이내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최근 3차례 WBC에서 모두 1라운드에 고배를 마신 터라 이번에는 반드시 2라운드 진출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

이번 전력분석 출장에는 강인권 대표팀 수석코치와 전력분석담당 직원이 동행하며,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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