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까날리’ 서울신라호텔점 오픈

까날리 서울신라호텔점 내·외부 전경. 사진제공｜신원

신원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신라호텔 지하1층에 정식 매장을 열고 프리미엄 소비층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서울신라호텔 입점으로 하이엔드 유통망 확대와 함께, 고급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 등 투숙객 수요 공략에 나서며 럭셔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

서울신라호텔점은 까날리가 지향하는 브랜드의 ‘풀 콘셉트 스토어’ 철학을 응축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외관에는 이탈리아산 치폴리노 대리석을 사용해 매장 전체의 품격을 높였고, 고객 응대를 위한 ‘바 니치(bar niche)’도 설치해 이탈리안 스타일의 환대를 구현했다. 총 109㎡ 규모로, 신라호텔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까날리의 2025 가을·겨울 컬렉션도 공개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품은 브리안자 지역의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포멀웨어의 품격에 라운지웨어의 여유로움을 더한 ‘라운지 포멀’ 콘셉트를 제안한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하며, 신라호텔 피트니스 고객에게 할인 바우처를 준다.

회사 측은 “서울신라호텔은 투숙객을 포함한 프리미엄 고객층의 수요를 겨냥하고 까날리의 럭셔리 브랜드 가치관과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국내·외 하이엔드 소비층과의 접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우아한 감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