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동아닷컴]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메이저리그 사커 LAFC에 입단한 손흥민(33)에게 LA 다저스의 김혜성과 토미 에드먼 축하 인사를 건넸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혜성과 에드먼이 손흥민에게 건네는 축하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김혜성은 “안녕하세요 손흥민 선수. 저는 LA 다저스 김혜성입니다. 먼저 LAFC 구단에 입단하시게 된 것을 굉장히 축하합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손흥민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는데, 같은 LA 지역의 팀에서 뛰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혜성은 끝으로 “LA에서의 축구 인생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손흥민 선수 파이팅”이라며 축하 인사를 마무리 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드먼 역시 김혜성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의 LAFC 입단을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LAFC는 LA 다저스의 형제 구단. LAFC의 회장 피터 거버는 LA 다저스의 공동 구단주. 또 구단주 중에는 LA 다저스의 얼굴마담 격인 매직 존슨이 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LAFC는 지난 7일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대 2029년 6월까지의 계약. 손흥민은 2029년에 37세가 된다.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된다. 또 2028년까지 연장 옵션과 추가로 2029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한 조건이 포함돼 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손흥민은 국제선수 등록 및 P-1 비자 발급, 국제이적증명서(ITC)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LAFC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