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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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폴 토마스 앤더슨(PTA) 감독이 뭉쳤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과거를 뒤로 하고 망가진 삶을 살던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16년 전의 숙적 스티븐 J. 록조(숀 펜)를 쫓는 추격 블록버스터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전 세계 셀럽 및 필름 메이커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폴 토마슨 앤더슨 감독이 연출한 블록버스터 영화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남겨진 복수를 시작하는 밥 퍼거슨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명배우 숀 펜이 밥 퍼거슨의 딸을 납치한 오랜 숙적 스티븐 J. 록조를 연기하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팽팽한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또한, 베니시오 델 토로가 밥 퍼거슨의 동료 세르지오 역으로 분하여 눈길을 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단 하나의 목표,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다시 전투에 뛰어든 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칠고 위압적인 모습으로 총구를 겨누며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