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국정과제 연계 사업 발굴 본격화…시정 목표와 접점 모색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대응 회의’가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시정 운영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시한 123개 국정과제와 광명시 정책 목표를 연계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과제와 시정 목표의 접점을 찾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과 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향후 정부의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에 맞춰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광명시가 그간 추진해온 자치분권,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지속가능 정책과 방향을 같이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를 꾸리고, 국정과제 발표 직후에는 ‘국정과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을 운영하며 국정 아젠다와 지역 발전 전략을 접목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