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일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촉진지구 5만 6,886㎡(약 1만 7,208평)의 농업진흥지역을 8월 22일 해제·고시한다(학저수지 파크골프장 계획도).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일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촉진지구 5만 6,886㎡(약 1만 7,208평)의 농업진흥지역을 8월 22일 해제·고시한다(학저수지 파크골프장 계획도).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일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촉진지구 5만 6,886㎡(약 1만 7,208평)의 농업진흥지역을 8월 22일 해제·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도지사 권한으로 이루어진 첫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다.

철원군의 오덕리 학저수지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과거 농식품부와 4차례 협의에도 장기간 답보 상태였으나, 촉진지구 지정 후 불과 9개월 만에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이뤄져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추진 절차는 촉진지구 지정→시행계획 승인→진흥지역 해제→군관리계획 결정→실시계획 인가→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체육시설은 파크골프장(27홀)과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일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촉진지구 5만 6,886㎡(약 1만 7,208평)의 농업진흥지역을 8월 22일 해제·고시한다(농업진흥지역 지적도).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일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촉진지구 5만 6,886㎡(약 1만 7,208평)의 농업진흥지역을 8월 22일 해제·고시한다(농업진흥지역 지적도). 사진제공|강원도


친환경 관리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학저수지 둘레길과 연계하여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군은 금년 10월까지 군관리계획 결정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11월 착공해 2026년 18홀, 2027년 27홀 전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는 2024~2025년 두 차례에 걸쳐 6개 시군 9개 지구, 총 약 116ha를 지정하며,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를 기존 대비 1년 이상 단축해 지역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 제도의 첫 실질적 성과로, 타 시군에서도 농촌 활력을 창출할 개발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