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가 호텔 안에서 펼쳐진다. 롯데호텔 월드가 단 하루, 팬들을 위해 달콤한 축제를 준비했다.

9월 7일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열리는 ‘DAY6 생일 디저트 뷔페(DAY6 B-Day Buffet)’는 밴드의 10년을 함께 걸어온 팬들에게 선물 같은 이벤트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는 뷔페는 맛있는 음식을 넘어 팬심을 공유하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DAY6의 시그니처 컬러 아쿠아 그린과 캐릭터 ‘데니멀즈(DENIMALZ)’를 활용한 디저트가 팬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10주년 기념 케이크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20여 가지 달콤한 디저트, 흑후추소스 쇠고기볶음과 갈비찜, 전복구이와 게살 볶음밥 같은 풍성한 메뉴가 팬들을 기다린다.

뷔페를 찾은 모든 팬들에게는 10주년 한정판 파우치 키링과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여기에 토퍼와 초콜릿으로 직접 케이크를 꾸밀 수 있는 ‘디꾸존’이 마련돼 팬들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나만의 DAY6 디저트가 탄생한다. 라운지 스크린에서는 DAY6의 영상과 음악이 흐르며 현장을 작은 공연장처럼 물들인다.

호텔 곳곳도 DAY6의 축제로 채워진다. 1층 로비에는 생일 카페 콘셉트의 포토존이 꾸며지고, 투숙객과 식음업장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9월 한 달간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형 LED ‘매직써클’과 호텔 객실 TV에서도 DAY6의 영상을 만날 수 있어, 호텔 전체가 팬들을 위한 파티장이 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기부금으로 조성돼 11월 의미 있는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한 10년의 음악이 또 다른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순간이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