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이 박정연과 김단 사이를 질투한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약칭 ‘트라이’)에서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과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박정연 분), 럭비부 피지컬 천재 문웅(김단 분)까지 세 사람의 호흡이 주목받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너지 커플’ 성준과 우진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운동을 해온 사이로, 서로의 과거와 루틴에 대해 속속들이 아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우진의 영점사격 덕분에 한양체고에 입학할 수 있었던 웅은 “블루베리 스무디”를 외치며 우진을 엄마의 잔소리로부터 구출해 시선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성준, 우진, 웅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흘러 시선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단둘이 보건실에 있는 우진과 웅을 발견하고 질투심을 대폭발 시킨 성준이 담긴다. 웅을 우진에게서 떨어뜨린 후 우진의 곁으로 달려가는 성준의 모습이 성준의 마음을 투명하게 보여줘 귀여운 설렘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질투심으로 활활 타오르는 성준의 눈빛과 평소와 달리 우진을 걱정하는 웅의 눈빛. 이에 우진을 향한 성준과 웅의 마음이 얽히고설키며 풋풋한 설렘을 유발하는 청춘 삼각 로맨스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방송은 22일 밤 9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