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호.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세호.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세호가 이채민과 손발을 맞춘다.

28일 소속사 스튜디오빌은 “이세호가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폭군 왕 이헌(이채민 분)의 수하 이장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 만큼 그의 캐릭터 연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폭군의 셰프’는 글로벌 OTT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42개국 1위를 기록하며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작품은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김광규 등 탄탄한 배우진과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세호는 극 중 왕의 신뢰를 받는 신하 이장균으로 등장한다. 그는 은밀한 임무를 수행하며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채로 캐릭터를 그려온 그는 이번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양치기들’로 데뷔한 이세호는 ‘범죄도시3’ ‘귀공자’ ‘택배기사’ ‘트리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특히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는 파병 중 부상을 당한 대위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는 날것의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이세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