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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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미국 빌보드에서 대기록을 세운 스트레이 키즈에게 금 160돈을 선물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공식 SNS에 “PD님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금으로 제작된 액자를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환한 미소로 액자를 들고 기념했으며, 박진영도 함께 자리해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선물은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가 9월 6일 자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오르며 달성한 신기록을 기념한 것이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부터 ‘카르마’까지 7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첫 아티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박진영이 준비한 액자는 멤버별로 1개씩 총 8개가 전달됐다. 액자 하나는 순금 75g(20돈)으로 제작돼, 총합은 160돈. 17일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시세는 1억 원을 훌쩍 넘는다. 최근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만큼 화제성이 더해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에서도 그룹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방찬·창빈·한)가 전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했다. 창빈은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많은 고민과 노력이 들어간 정규앨범이었다”며 “멤버들과 팬 스테이가 믿어준 덕분에 끝까지 고집을 부릴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에 임명되는 경사를 맞았다. 그는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여러모로 부담스럽지만, 지금 K팝이 맞이한 특별한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