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명 참가…여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12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남양주시장배 여성스포츠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12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남양주시장배 여성스포츠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2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남양주시장배 여성스포츠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체육 공동체 간 유대 강화를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을 대표 생활스포츠로 육성하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대회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부문으로 나뉘어 △자강 혼합복식 △연령대별 부문(60대·50대·40대·30대·20대) △초등부(고학년·저학년) 등 총 54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체육회 전무,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12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남양주시장배 여성스포츠 배드민턴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12일 화도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남양주시장배 여성스포츠 배드민턴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체육시설 조성과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병삼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노력이 남양주 배드민턴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