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링 여성 3L 자켓’을 선보이고 있는 아이더 모델 장원영.

‘셔링 여성 3L 자켓’을 선보이고 있는 아이더 모델 장원영.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장원영과 함께 선보인 ‘셔링 여성 3L 자켓’이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미드 베이지 컬러는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판매되며 ‘가을 잇템’ 자리를 굳혔다.

이번 시즌 아이더의 ‘셔링 여성 3L 자켓’은 우아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잡은 제품이다. 이름처럼 넥라인과 허리에 섬세한 셔링(주름)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렸고, 장원영이 직접 착용한 화보가 공개되자마자 SNS에는 “이거 장원영 자켓 아니야?”, “예뻐서 사고 싶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아이더는 소재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고신축 나일론 N66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유연한 착용감을 구현했고, 3레이어(3L) 구조로 방수 기능과 통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일상복은 물론 야외활동용으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이건 운동 갈 때 입기엔 아깝다. 출근룩으로도 딱이다”라며 실용성을 극찬했다.


가장 인기 있는 컬러는 단연 미드 베이지다.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밝혀주는 ‘톤업 효과’ 덕분에 “장원영 필터 씌운 듯 환해 보인다”, “베이지 컬러가 이렇게 고급스러울 줄 몰랐다”는 댓글이 잇따랐다. 실제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장원영 자켓’으로 검색해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아이더는 셔링 자켓과 함께 ‘셔링 스커트’도 함께 출시해 셋업 코디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스커트 힙 라인에는 셔링 조절 디테일을 더해 체형 보완과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며, 팬츠·패딩·원피스 등 다양한 셔링 시리즈로 확장했다.

아이더 관계자는 “셔링 여성 자켓의 인기는 여성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실루엣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결과”라며 “우아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챙기고 싶은 여성분들께 올가을 아우터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