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9일 개막하는 아시안컵 경기 기간 동안 ‘가족’을 테마로 상품을 편성한다.
평소보다 남성 시청자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남성 고객의 구매가 많은 상품을 편성한다. 한국과 오만의 경기가 열리는 10일에는 낮 12시 50분부터 ‘썸덱스 롤롤 여행용 캐리어(6만9000원)’를 방송한다. 특대형, 기내반입형, 하드케이스 멀티백 등 5종이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쿠웨이트전이 열리는 13일 낮 2시 40분부터는 ‘스위스 밀리터리 프리미엄 방한화(3만 9800원)’를 판매한다. 천연 소가죽 소재에 인조밍크 내피를 사용해 보온성과 착화감을 높여 추위를 많이 타는 남편과 아내를 위해 선물하기 좋은 상품이다.
낮 시간대 가전제품 편성도 늘린다.
10일 낮 3시 10분부터 ‘LG 통돌이 세탁기(15kg용량·59만9000원)’를, 13일 낮 3시 40분부터는 ‘한일 대용량 티타늄골드 믹서기(13만9000원)’를 판매한다. 호주전이 열리는 17일에는 낮 4시 20분부터 ‘에이스 싹 마하청소기(16만 9000원)를 방송하는 등, 남편과 상의해 구매를 결정하는 가전제품 특성을 고려해 낮 시간대로 편성했다.
경기 중 하프타임에는 큰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미만의 저가상품도 선보인다. 10일 낮 2시부터 ‘군제 얀소피 치마레깅스(6만9900원)’를, 17일 오후 5시 25분부터 ‘로이첸 요거트메이커(3만 9900원)’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현대홈쇼핑은 한국 경기가 열리는 10일, 14일에 KB카드 5%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