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퍼실리테이션 어워드 최고상

입력 2016-11-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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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나우 90일의 과제’ 높은 평가

한독(회장 김영진)의 전사 혁신프로그램 ‘액션나우 90일의 과제’가 국제퍼실리테이터협회가 주관하는 ‘2016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퍼실리테이션 임팩트 어워드’는 조직 구성원이 참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퍼실리테이션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세계에 공유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역대 수상기관으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미국중앙정보국(CIA), 오키나와 시 등이 있다.

올해 수상기관 가운데 국내에서는 한독이 유일하다. 한독의 ‘액션나우 90일의 과제’는 일반 사원에서부터 경영진까지 전사가 참여하는 변화관리 프로그램으로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이 90일 동안 수행할 과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책을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이다.

작은 성공경험을 통해 조직 내의 성공 DNA와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팀장과 팀원의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역할을 함으로써 조직문화 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독은 올 초 전사적으로 ‘액션나우 90일의 과제’를 도입했다. 한 팀 당 한 가지 이상의 과제를 선정해 총 131개 과제가 완료됐고 117개의 과제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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