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주말] 잠 1·2

입력 2017-06-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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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옮김 ㅣ 열린책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꼽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 3부작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마지막 대륙’인 잠의 세계로의 탐험을 그렸다. 인간이 꿈을 제어할 수 있다거나 꿈을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 소설은 1980년대, 저자가 과학전문기자 시절에 썼던 자각몽자에 관한 르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취재 당시 실제로 자각몽을 경험하기도 한 베르베르는 2014년에 시작된 불면증을 계기로 소설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양형모 기자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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