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암센터, 6일 전립선암 유튜브 라이브

입력 2021-04-04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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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다학제팀 의료진 출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6일 오후7시부터 분당차병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립선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한다.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 등 전립선암 다학제팀 의료진이 출연해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수술 후 치료까지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한다. 댓글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준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남성 암 발생순위에서 위암, 폐암, 대장암에 이어 4위를 기록했고 지난 10년간 유방암, 췌장암과 더불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병연령도 낮아지면서 30~40대 환자가 최근 5년 새 66.3% 증가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생겨서 병원을 찾았을 때는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뼈로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박동수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진행이 느린 ‘자비로운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 환자의 중간 이상 악성도는 75.7%로 미국(44%)이나 일본(56%)보다 높아 환자 상태에 따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학제 진료를 통해 국제적인 전립선암 3대 표준치료법인 적출수술(로봇수술), 외부방사선치료, 브라키테라피를 모두 시행하며 치료부터 수술 후 추적까지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수 교수는 2007년 국내 최초로 브라키테라피 수술을 도입해 현재까지 840여명의 환자에게 브라키테라피를 시행,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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