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로”, 광동제약 ‘음료마스터’ 출범

입력 2021-04-2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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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제품개발팀과 신제품 콘셉트 구체화 협업
소비자 의견 폭넓게 수렴, ‘아이디어 챌린지’ 진행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Z세대와 함께 소비자 주도형 음료를 개발하는 ‘음료마스터’ 프로그램을 도입해 제1기를 선발했다.

음료마스터는 광동제약이 신제품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음료마스터 1기는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MZ세대로 구성했다.

음료마스터 1기는 앞으로 2개월간 광동제약 음료연구개발팀, 신상품기획팀과 기획 및 개발 과정을 함께 하며 신제품 콘셉트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들에게는 전문적인 교육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최종적으로 우수한 제안을 내놓은 음료마스터에게는 상금을 수여하며 제품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회사측 주도로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광동제약은 소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아이디어챌린지’도 진행한다. 특허청산하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의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인 아이디어로에 과제를 올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뒤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구매해서 개발로 이어가는 방식이다. 아이디어챌린지는 ‘광동제약의 핵심 역량에 기반한 RTD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를 주제로 20일부터 공고가 진행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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