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결장’ 팰리스전 NO ‘WC 예선에도 영향?’

입력 2024-10-26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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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부상 복귀전 이후 다시 불편함을 호소한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결장이 길어질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경기에 앞서 토트넘을 이끄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라며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의 3경기와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경기에도 결장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해 골까지 넣었다. 완벽한 복귀전.

하지만 손흥민은 복귀 후 단 한 경기 만에 다시 같은 부위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결국 25일 유로파리그 경기와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연속 결장한다.

문제는 손흥민의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는 것. 1992년생의 손흥민은 어느덧 32세가 됐다. 축구 선수로는 충분히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 수 있는 나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스프린트를 주무기로 하는 손흥민과 같은 유형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가장 큰 무기인 스피드를 잃으면 전성기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월에 한 시즌의 경기 수가 너무 많다는 발언을 했다. 또 선수들은 로봇이 아니라고까지 언급했다.

손흥민의 이번 결장은 오는 11월 14일과 19일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 6차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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