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공사, 관광벤처 사업 공모전 140개 사업 선정

입력 2021-05-14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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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25개, 초기 75개, 성장 40개 사업 맞춤형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관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총 140개 사업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2월3일부터 3월9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등 3개 부문에 지원자 1160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통해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75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사업 경향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서비스가 작년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서비스 사업들이 많았다. 중소 관광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도와주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도 새롭게 등장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제주나 지방 소도시 등 국내 여행의 급격한 성장을 반영하는 지역 콘텐츠와 상품들이 많아졌다.

관광 콘텐츠에서는 비대면 흐름을 반영하는 치유와 명상, 캠핑과 차박, 해녀 체험, 수중레저 체험 등이 대거 등장했다. 재택근무 보편화와 일상을 떠나고자 하는 욕구가 맞물려 일과 여가시간을 적절히 결합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Work + Vacation) 서비스도 늘어났다.

이밖에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는 ESG 흐름에 따라 여행상품에서도 환경, 안전, 관광약자 등을 생각하는 공정여행 상품이 많아졌다. 유휴농지나 유휴벽 등 지역의 특색 있는 공간을 활용해 여행자들에게 현지 음식과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콘텐츠 기반의 사회 프로그램들도 주목을 끌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관광벤처와 초기관광벤처 기업에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8000만 원과 창업교육, 맞춤형 상담,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성장관광벤처 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최대 9000만 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도 수여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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