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업무협약(MOU)

입력 2021-08-11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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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항암 항체의약품 임상개발 협력체계 구축
항체 신약 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는 10일 국립암센터 연구소와 치료용 항체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면역 항암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국립암센터 연구소의 고형암 치료용 면역항암제 등 항체 기반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항체의약품 임상개발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풍부한 항암신약 개발 경혐과 역량을 축적해 온국립암센터 연구소와 협약을 계기로 항암신약 개발로 암 정복을 향한 굳은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큰 도전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PD-1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BL-006’에 대한 임상1상 용량 확장 코호트의 첫 투약을 시작했다. ‘YBL-006’은 면역 T세포 표면에 붙은 PD-1이 암세포 표면의 PD-L1 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해 신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종 신약 물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자체개발한 면역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ALiCE’와 1000억 종 이상의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한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라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상장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신청에 이어 코스닥 입성을 준비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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