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레드TV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매체의 TV 성능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TV인 ‘LG 올레드 에보’는 유럽 7개국 소비자 매체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에보(65G1, 55G1)는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가 264개 TV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16.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LCD TV에서는 볼 수 없는 명암비로 놀랍도록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올레드 에보를 포함한 LG 올레드 TV 9개 제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덴마크 소비자매체 ‘탱크’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뛰어난 색상, 훌륭한 명암비와 사운드 등 좋은 TV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췄다”며 최고 평점인 80점을 부여했다.
소비자매체의 평가는 매체가 제조사로부터 평가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성능을 비교한 것이라 신뢰도가 높다.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객관적인 판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LG 올레드TV는 이외에도 미국, 호주,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스페인, 체코, 벨기에, 핀란드 등의 소비자매체가 실시한 TV 성능평가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은 “한층 더 진화한 LG 올레드TV의 차별화된 성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