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에코백으로 만든 친환경 크리스마스 트리 공개

입력 2021-11-17 15: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서울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설치
폐페트병으로 제작한 에코백 총 4400개 재활용
롯데면세점은 에코백 100개로 이뤄진 ‘롯데면세점 ESG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해 공개했다.

롯데면세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16일부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 등 국내 영업점 4곳에 2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나무가 아닌 에코백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다. 트리 하나에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의 에코백 100개를 사용했다.

플리츠마마는 친환경 소재만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인 브랜드다.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에 사용된 에코백도 500mL 폐페트병 11개를 제활용해 제작한다. 롯데면세점 ESG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에는 총 4400개의 폐페트병이 재활용됐다…

롯데면세점의 친환경 트리는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듀티 포 어스’(Duty 4 Earth) 실천의 일환이다.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면세점은 친환경 트리 설치를 시작으로 매장 인테리어 및 내부 연출에 있어서도 친환경 자제를 최대한 활용해 폐기물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트리를 철거하면 제작에 사용했던 에코백 400개를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에코프렌들리 스토어’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땅에 묻으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의 에어캡(뽁뽁이)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들어 11월 초에는 ‘재생원료’ 쇼핑백을 시범 도입했다. ‘재생원료’란 플라스틱 폐기물을 잘게 분쇄해 가공한 원료로 롯데면세점은 이 재생원료를 40% 배합한 쇼핑백을 도입해 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점 공사에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이달부터 매장 자체 공사 시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 제품’과 탄소 배출량이 동종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인 ‘저탄소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등 건설 자재의 70%를 친환경 자재로 대체한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기업의 친환경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롯데면세점은 특히 고객과의 접점에서 친환경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