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연구개발(R&D) 센터 연구원. 사진제공 l 엘앤피코스메틱

엘앤피코스메틱 연구개발(R&D) 센터 연구원. 사진제공 l 엘앤피코스메틱


엘앤피코스메틱이 셀룰로오스로 형성된 매트릭스를 포함하는 화장료(화장품의 바탕이 되는 재료) 조성물 및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셀룰로오스는 독성과 자극이 없어 인체 무해하고, 피부에 강력한 수분막을 형성해 촉촉한 보습 효과를 부여한다. 셀룰로오스로 화장료 조성물 내 촘촘한 그물망 같은 매트릭스를 형성하고, 매트릭스 사이에 오일 성분이 조성물 전체에 고르게 분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술은 앰플 형태의 제품에 적용돼 우수한 사용감과 외관을 확보하면서도 피부 도포 시 보습감과 영양감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청희 엘앤피코스메틱 R&D센터 전무는 “셀룰로오스 매트릭스를 이용한 차별화된 제조 방법을 통해 오일의 보습감과 영양감을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