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3월 청약

경기 평택에 들어서는 고덕자이 센트로.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컨소시엄, 569가구 84m² 단일 평형 구성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69가구 규모의 단지는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m²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에 ‘자이’ 브랜드 상품성까지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전 세대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고 계절별 의류 및 패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트렌디하고 동선의 효율성이 높은 ‘ㄷ’자형 주방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와이드 다이닝, 디럭스 키친,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4’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평면 특화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고덕자이 센트로는 편리한 직주 근접 환경이 장점이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차량으로 통근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고,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와도 출퇴근이 용이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통하는 평택고덕IC와 송탄IC도 활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 가능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라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택지개발지구 규정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의 30% 평택시 거주자, 20% 기타 경기도민에게 우선 공급되며, 일반분양의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