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왼쪽)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사진제공 l 롯데카드
후원금은 1억8200만 원으로, 다섯 번째 소아암 쉼터개소에 이용된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을 말한다.
또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635만9342원도 전달했다.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로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9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을 이어왔으며, 누적 후원금이 1억2160만6778원에 이른다.
한편 이 회사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회사 측은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에 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