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조감도
한강뿐 아니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특성상 바다와 연결된 ‘워터프론트’가 지역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매립을 통해 탄생한 워터프론트에 해당한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 평균 시세는 5억7573만원으로 인천 도심에 있는 남동구(3.6억원), 부평구(3.7억원), 미추홀구(3.2억원) 보다 2억원 이상 높다. 특히 연수구 송도동은 8.2억원으로 이들 평균 가격을 더 크게 뛰어넘고 있다.
이처럼 워터프론트가 자리 잡은 곳들의 집값은 왜 높은 걸까. 가장 주목받는 것이 ‘조망권’이다. 바다, 강 등을 막힘없이 볼 수 있는 조망권이 시세에 반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조망권이 확보되는 입지는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춘 곳들 상당수가 택지개발을 통해 주거, 상업, 업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환경으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받는다.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지로 자리 잡은 해운대구 센텀시티는 수영만과 접한 수영비행장 부지를 개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센텀시티는 초고층 아파트와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영화의전당 등 쇼핑, 문화, 컨벤션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수도권 대표 워터프론트 입지를 자랑하는 시화MTV 거북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아파트 851가구만 공급된다.
이 단지는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실제 올해 7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시흥 은행동에서 분양됐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블록별로 각각 1921만원, 1908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약 500만원 저렴한 1410만원으로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서해바다와 시화호를 품은 입지로 더블 조망 프리미엄(일부 가구 제외)을 누릴 수 있고, 바로 앞 시화나래 유치원,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도보 통학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025년 예정), 한국공학대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근 학원가 형성을 통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도 기대해볼 수 있다.
분양일정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