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노바렉스와 간 건기식 개발 업무협약

개별인정형원료 ‘새싹보리추출물’ 독점 공급계약도
알코올 산화적 스트레스서 간 보호 사포나린 함유
축적 기술력 바탕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상용화

건강기능식품 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새싹보리추출물’을 이용한 간 건기식 개발을 위해 노바렉스와의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노바렉스는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을 프롬바이오에 단독으로 공급한다.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이용해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새싹보리추출물’은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원료로 안전성이 확보된 100% 국내산 새싹보리만을 사용해 제조한다. 알코올로 인해 증가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포나린을 함유했다. 고농축 추출 제조 방법을 이용해 새싹보리의 핵심 성분을 원물 대비 약 400% 농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임상 연구, 인체적용시험 등을 진행해 얻은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숙취 해소 및 간 보호 기능성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앞으로 프롬바이오는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노바렉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개별인정형원료를 공급받아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개별인정형 원료 발굴 및 활용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검, 아프리카망고종자 추출물, 크릴오일 등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모발 건강, 혈행 개선, 체지방감소, 수면 건강 등의 소재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너뷰티 브랜드 ‘디어퀸’을 론칭하고 전속모델로 김연아를 발탁해 프리미엄 콜라겐 제품을 선보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