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신규 취항

입력 2024-04-25 10: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4일부터 월 수 금 일 주4회, 서우두 노선도 주3회 운항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4일부터 주 4회(월 수 금 일)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현재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도 지난해 8월부터 주 3회(월 수 금) 운항하고 있어 제주와 베이징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제주-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4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다싱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한다.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한다.

2019년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권의 대형공항으로 기존 서우두공항과 함께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관문 공항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제주-베이징 노선에 주 7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배분 받아 지난해 8월부터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4일 제주-다싱 노선의 신규 취항을 맞아 제주국제공항에서 홍준모 제주항공 안전보안본부장,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하계 운항기간 중국노선을 확대해 24일부터 제주-다싱 노선 주 4회, 무안-장자제 노선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26일부터는 제주-시안 노선 주 2회, 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