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도림 소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가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히어로즈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최근 지역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키움히어로즈의 역사와 문화 소개를 비롯해 야구 이론 수업, 야구 체험, 고척스카이돔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야구 강좌 프로그램이다. 총 3회 차로 구성했으며,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가 기수별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7월 초 모집한 1기는 12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하며 23:1에 가까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기 모집은 8월 4일 마감한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3층에 조성한 ‘히어로즈 라운지’(사진)도 눈에 띈다. 구단 그래픽과 유니폼 등으로 팬을 위한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벽면은 구단 연혁, 메이저리그 진출 선수, 고척스카이돔 소개 등으로 채웠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