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블록체인 접목한 ESG사업 공로 인정
이수민 두나무 ESG팀 실장(오른쪽)과 임상섭 산림청장. 사진제공|두나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최근 경북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산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과 임업 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두나무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나무를 키워드로 한 ESG 사업을 추진해 환경·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블록체인과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접목한 ‘식물이력관리’, ‘시드볼트 NFT 컬렉션’, ‘멸종위기 식물보호 기금 조성’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펼쳐온 멸종위기 식물 보호, 산림 복원, 자생 수종 보존림 조성, 디지털 치유정원 등 다채로운 ESG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향후 차별화된 초록 혁신을 사회 곳곳에 퍼트리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